(황금의 펜타곤) 커빙 - SNS 기록관리 서비스

2013년 4사분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창업오디션 황금의 펜타곤. 이번에는 SNS 기록관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던 커빙에 대한 내용과 심사위원과의 대화, 심사위원 평가를 정리해보고 개인적인 제 의견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명 : 커빙 / 임준원 대표 ( http://www.cubbying.com/ ) * 컨셉 : 개인이 사용했던 SNS의 모든 정보를 수집, 관리 및 배포해주는 서비스. 2012년 런칭해서 현재 463만개 이상의 커빙을 확보하고 있음. <개인적 의견> 1. 커빙에서 이야기 하는 다양한 SNS 플랫폼의 기록을 끌고와 관리한다는 개념은 개인의 역사를 관리한다는 뜻과 같음. 각각의 특성을 가진 플랫폼을 만들기 보다 그것을 끌고와 정리하여 관리한다는 개념은 역발상적인 접근이었다고 판단됨. 2.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에 따라 출처에 따라 타입에 따라 끌고와서 날짜별로 누적된 데이터는 실제적인 활용가치가 없음. '개인의 역사'를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내가 많은 곳에 남겨놓았던 데이터를 어떻게 분류하고 정리할 것인지, 그 역사별로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할 것인지를 정의하는 것이 필요함. 3. 결국 개개인이 많은 곳에 뿌려놓았던 비정형자료를 내가 인식하기 좋은 일부 정형적 자료로 메타정보를 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 생각됨.(시간에 따른 접근뿐만 아니라 목적별, 의미별, 상황별 분류 등을 할 수 있는 방향이 필요할 것 같음) 4. 싸이월드나 다른 SNS의 폴더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면 상당부분 위에서 이야기 한 메타정보분류 등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제일 중요한 가치는 싸이월드에 있다고 판단됨. 싸이월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느냐는 커빙의 사업에 제일 중요한 요소로 보임. 5. 마지막으로 다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추억을 쌓는 것이 아닌 개...